[태그:] 수용성 러브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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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자로 사는 것
(ESSAY) – 아침마다 회사 앞 카페에서 커피를 들고 출근하는 서른셋의 나는, 아주 평범한 직장인이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어제 들은 라디오 이야기를 곱씹고, 메신저 알림에 맞춰 하루의 속도를 조절한다. 출근길에는 ‘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클래식을 듣고 퇴근길에는 ‘배미향의 저녁스케치’에서 옛 노래들을 들으며 하루를 천천히 접어 서랍에 넣는다. 그렇게 살아가는 내 일상은 소박하지만 단단하다. 겉으로 보기엔 쾌활한 편이다. 테니스…